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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호남에 폭설·강풍·한파...바닷길·하늘길도 통제 / YTN

2023-01-24 44 Dailymotion

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막바지 귀경에 오른 분들도 많을 텐데요, 빙판길 사고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저는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고 하는데,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보이는 것처럼 눈보라가 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부터 눈이 오기 시작한 이후로 거의 쉬지 않고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쌓인 눈이 높아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늘에 눈구름이 꽉 차 있어서, 눈이 언제 그칠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나주와 장성 등 전남 5개 시군, 그리고 전북 고창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, 전북 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호남에서 가장 많은 눈이 쌓인 곳은 전남 장성으로 12cm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낮 시간대인데도 현재 광주 기온이 영하 8도인데요. <br /> <br />눈도 눈이지만, 기온이 뚝 떨어진 것도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한파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명절에 앞서 주요 전력 공급 설비와 전국 천4백여 전통시장을 점검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전 등의 피해가 나더라도 신속하게 복구를 하도록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우리나라 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남지역 섬을 오가는 여객선 49개 항로 68척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공항에서 제주나 김포를 오가는 여객기 출발 16편, 도착 15편이 모두 결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등산과 월출산을 비롯한 국립공원 탐방로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광주 시내버스 11개 노선이 우회나 변경돼 운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남 서남해안에는 강풍 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아침 6시쯤에는 전남 여수 선착장에서 정박한 어선 8척이 떠내려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과 파도에 어선 홋줄이 끊어지면서 벌어진 일인데요. <br /> <br />해경이 서둘러 어선 선장들을 불러 표류 1시간 만에 입항시키면서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도로마다 제설차들이 바쁘게 오가며 눈을 치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무리 제설 작업을 해도 바닥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어서 차량 운행에 각별하게 주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1241357152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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